'35점 합작' 카리+정지윤 쌍포, '홀로 23점' 외로운 실바 제압했다...'블로킹 15개' 현대건설 '2위' 등극! GS칼텍스 3-0 완파
최병진 기자
cbj0929@thevolleyball.kr | 2025-12-02 20:31:04
현대건설은 2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GS칼텍스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0, 25-19)으로 승리했다.
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승점 20으로 2위에 등극했다. 반면 GS칼텍스는 4위(승점 16)에 머무르게 됐다.
현대건설은 화력싸움에서 완벽하게 우위를 점했다. 카리가 팀 내 최다인 18점을 기록했고 정지윤도 17점으로 쌍포를 구축했다. 특히 상대 공격을 수비로 받아낸 뒤 반격 과정에서 유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체 공격 성공률도 45.4%로 상대보다 높았고 블로킹에서 15-8로 우위를 점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23점에 공격 성공률 41%를 올렸으나 홀로 역부족이었다. 실바 다음으로 많은 득점이 미들블로커 오세연의 7점일 정도로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의 공격이 잘 나오지 않았디. 범실도 14개로 현대건설(9개)보다 많았다.
현대건설은 김다인-자스티스-양효진-카리-정지윤-김희진이 1세트 스타팅으로 나섰다. GS칼텍스는 유서연-오세연-실바-권민지-최유림-안혜진이 출전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블로킹에서 5-3으로 앞섰다. 전체적인 공격 수치는 비슷했지만 GS칼텍스가 8개의 범실로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서브 리시브 효율도 33%로 다소 떨어졌다.
GS칼텍스는 2세트 초반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안혜진 대신 김지원을 투입했다. 현대건설이 카리와 정지윤, 자스티스를 고루 활용해 득점을 한 반면 GS칼텍스는 점점 실바의 점유율이 높아졌다. GS칼텍스는 추격에 나섰고 반격에서 실바를 활용해 17-17까지 만들었다.
GS칼텍스는 3세트에 권민지 자리에 김미연이 투입됐다. 현대건설은 3세트 초반도 디그 후 공격 성공률을 높여가며 여유롭게 리드를 잡았으나 연속된 범실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고 정지윤의 블로킹으로 17-12를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3세트마저 가져가며 그대로 경기를 따냈다.
[ⓒ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