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의 OK vs 4연패의 삼성화재, OK 신영철 감독 “상대 OH 블로킹 뚫어야...결국 키는 디미트로프”

이보미 기자

bboo0om@thevolleyball.kr | 2025-11-27 19:08:41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과 디미트로프./KOVO

[더발리볼 = 부산 이보미 기자] “키는 디미트로프다.”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상대로 2연패 탈출을 노린다. 

OK저축은행은 27일 오후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삼성화재 홈경기를 치른다. 2연패의 OK저축은행과 4연패의 삼성화재의 맞대결이다. 

현재 OK저축은행은 3승6패(승점 10)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4위 한국전력(5승4패, 승점 14)과 승점 차는 4에 불과하다. OK저축은행에 이어 삼성화재가 2승8패(승점 7)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대전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은 외국인 선수 디미트로프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신 감독은 “디미트로프가 얼마큼 해주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삼성화재 아웃사이드 히트 쪽 블로킹이 낮다. 이를 뚫지 못하면 이기기 쉽지 않다”며 힘줘 말했다. 

계속해서 “국내 선수들은 가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결국 키는 디미트로프다”고 덧붙였다.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1, 2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모두 웃었다. 한국전력도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울렸고,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꺾기도 했다. 각 사령탑들은 ‘전력 평준화’를 외치고 있다. 

신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각 팀들이 좋아졌다. 외국인 선수로 인해 고전한 팀들도 있지 않나. 지금은 작년과 상황이 다르다. 대한항공이 가장 안정적으로 가고 있고, KB손해보험에서는 어떤 아웃사이드 히터가 들어와도 좋다”면서 “우리는 젤베와 함께 하지 못하면서 내 구상이 깨졌다. 그래도 디미트로프가 좀 더 해주면 재밌는 배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OK저축은행이 2연패 탈출과 동시에 신영철 감독의 리그 최초 300승을 채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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