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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멈추게 되는 순간이 많아요” 소녀시대 유리, 배구와 사랑에 빠지다 [스타와 발리볼]

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4:11:38
유리./SM엔터테인먼트

[더발리볼 = 심혜진 기자] 소녀시대 멤버 유리는 밝고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팀 내에서 ‘스포츠 소녀‘로 불린다. 필라테스, 승마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했다. 당연히 스포츠에 대한 사랑이 크다. 야구 팀 중에서는 한화 이글스 팬으로 유명하다. 한화 시구도 여러 차례 했다. 겨울 스포츠 꽃인 배구에도 애정을 가지고 있고, 정관장 팬이다. 정관장에 대한 사랑, 유리가 보는 배구의 매력 등 배구에 대한 사랑 이야기를 들어봤다.

‘FOREVER 1’이 등장곡인 박은진
유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Q. 더발리볼과 인터뷰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배구 전문 잡지와 함께하게 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저도 영광이에요. 사실 제가 배구를 좋아하게 된 건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니에요. 그런데 배구를 보면 정말 숨을 멈추게 되는 순간들이 많거든요. 그 짜릿함을 좋아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경기도 챙겨보고 팬이 되었어요. 이렇게 배구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발리볼>에서 인터뷰를 하게 되니까, 저도 영광입니다.

Q.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 팬으로 알고 있어요. 어떻게 배구를 좋아하게 되셨나요?
처음엔 우연이었어요. 경기를 재밌게 보다가, 자연스럽게 정관장을 응원하게 됐죠. 특히 박은진 선수요. 순둥한 얼굴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경기력이 너무 멋있잖아요. 또 소녀시대 노래 ‘FOREVER 1’을 등장곡으로 써 주신 적이 있어서 더 애정이 생겼어요.

Q. 정관장 선수들 외에 친분이 있는 배구 선수가 있을까요?
특별히 가깝다고 말할 수 있는 분이 있다기보다, 저는 아직 팬의 마음이 더 커요. 그래도 박은진 선수는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선수죠. 무언가를 사랑하며 서로 응원할 수 있다는 느낌이 좋아요.

소녀시대와 배구
“서로를 믿는 마음, 그게 팀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죠”

유리./SM엔터테인먼트

Q. 유리 씨가 느끼는 배구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배구는 전개가 정말 빠르고, 한 포인트만으로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종목이잖아요. 그래서 보는 내내 긴장감이 있어요. 또 득점이 되면 엄청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배구의 매력인 것 같아요. 그리고 팀워크가 정말 중요해요. 누군가가 실수했을 때 서로 토닥여주고, 흐름을 다시 만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Q. 배구와 소녀시대에는 ‘팀워크’라는 공통점이 보입니다. 활동하면서 느낀 점이 있을까요?
팀워크는 정말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에요. 소녀시대도 각자 맡은 역할이 있고, 서로를 믿고 나아갈 때 무대가 완성되거든요. 배구도 마찬가지죠. 누군가 실수해도 함께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는 마음. 그게 결국 팀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중요한 힘인 것 같아요.

Q. 기억에 남는 배구 경기가 있다면 어떤 경기였는지.
여자 배구를 좋아하게 된지 얼마 안 돼서 이제 막 보고 있고요. 최근에 제가 응원하는 정관장 팀의 경기를 봤는데, 대부분의 선수분들이 부상을 안고 있었지만 부상 투혼을 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더발리볼> 독자들과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배구는 한 번만 제대로 보면 정말 빠질 수밖에 없는 스포츠라고 생각해요. 저처럼 우연히 보고 빠져들 수도 있고요. 앞으로도 선수 분들이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도 팬으로서 계속 함께 할게요. 모두 건강하시고, 곧 경기장에서 만나요.

유리의 응원을 받은 박은진의 반응은 어땠을까.
제가 너무 좋아했던 분인데 이렇게 저를 응원해주시다니 너무 감사할 따름인 거 같아요! 항상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전 충무체육관도 나중에 시간 되신다면 와 주세요♥♥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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