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3.13 (금)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영상
  • 포토
  • 팀순위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영상
  • 포토
  • 팀순위
  •  
Home > 매거진

서로를 일으켜 세운 ‘배구 남매’ 지민경-지은우의 시간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8:58:52
지은우와 지민경./선수 제공

[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더발리볼>은 배구라는 세계에서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배구로 묶인 가족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V-리그에는 ‘배구 남매’들도 있다. 현대건설의 지민경, 나현수는 KB손해보험의 지은우, 나웅진과 남매다. 흥국생명 이다현과 KB손해보험 이준영도 있다. 이번에는 ‘현실 남매’와는 거리가 먼,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남매의 케미스트리를 발견했다. 지민경과 지은우 남매의 이야기다. 

지민경과 지은우 모두 포기를 모르는 선수들이다. 누구보다 서로의 아픔을 잘 알고, 고민도 깊이 이해해줄 수 있는 사이다. 그래서 남매는 더 끈끈해졌다. 동생은 누나에게 손편지를 건네며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1998년생 지민경은 183cm 아웃사이드 히터다. 선명여고를 거쳐 2016년 V-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KGC인삼공사(현 정관장) 지명을 받았다. 이미 선명여고 ‘에이스’이자, 청소년 대표팀에도 발탁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렇게 V-리그 데뷔 시즌부터 기회를 얻은 그는 29경기 97세트 출전해 176점을 기록했다. 신인 선수상까지 거머쥐며 ‘포스트 김연경’으로도 불렸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018-2019시즌 7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0년에는 왼쪽 무릎 수술을 받고 복귀했지만, 2021년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특별지명 선수로 이적을 하자마자 또 왼쪽 무릎 때문에 수술대에 올랐다. 2022-2023시즌에는 통째로 쉬어야만 했다. 결국 2023년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됐다. 그럼에도 프로 복귀를 포기하지 않았다. 개인 운동을 하며 몸 만들기를 했고, 2025년 현대건설 부름을 받고 다시 V-리그 무대에 올랐다. 2년 만에 지민경이 돌아왔다. 

동생 지은우는 2002년생으로 누나와 4살 차다. 188cm 리베로다.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수련 선수로 가까스로 프로행에 성공했다. 2024-2025시즌 도중 정식 선수로 등록되면서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지은우에게는 꿈 같은 순간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두 자릿수 출전 경기를 기록하며 코트에 나서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남매의 유전자도 남다르다. 가족 중에 배구 선수 출신 3명이 더 있다. 어머니 이옥순 씨는 수비 전문 선수로 뛰었고, 남매의 ‘큰고모’ 지경희 씨는 1986년 슈퍼리그 신인왕 출신으로 1995년까지 현대건설 소속으로 활약했다. 포지션도 아웃사이드 히터였다. ‘작은고모’의 아들도 V-리그 출신 선수다. 2018년 우리카드에 입단한 아웃사이드 히터 최현규와 고종사촌이다. 최현규는 V-리그에서 4시즌을 보낸 뒤 2022년 자유신분선수가 됐다.  

지민경과 지은우에게 배구는 운명이었다

Q. 배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지민경 사실 엄마가 배구를 하셨기 때문에 제가 배구를 안 했으면 하셨어요. 너무 힘든 것도 알고, 한 번 시작하면 절대 못 그만 둘 거라는 걸 아셔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근데 고모가 계속 데리고 다니면서 꼬셨죠. 그래서 쭉 하게 됐어요. 어렸을 때는 고모한테 혼나면서 배구를 했어요(웃음). 그러면서 조언도 많이 주셨고요. 
지은우 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했어요. 제가 7살 때부터 누나가 배구를 시작해서 엄마, 아빠랑 같이 누나 따라다니면서 배구를 봤던 것 같아요. 경기, 전지훈련 모두 직접 보면서 멋있어 보였어요. 그래서 무조건 배구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제가 어렸을 때부터 누나가 혼나는 걸 많이 봤어요(웃음). 엄마, 아빠한테도 혼났거든요. 전 눈치가 빨라서 크게 안 혼났던 것 같아요.  

Q. 어머님도 배구 선수 출신이라 조언을 많이 해주실 것 같아요. 
민경 엄마도 보는 눈이 정말 좋으세요. 피드백을 해주면 딱 맞아 들어가는 것 같아요. 은우한테 ‘여기서 어떤 게 안 된다’ 혹은 ‘수비 자리는 이렇게 잡아야 한다’ 등 여러 얘기를 해주세요. 엄마도 수비를 전문으로 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은우 얼마 전에도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왜 이렇게 얼굴이 하얘져서 자신 없게 하냐’는 얘기를 하셨어요(웃음). 농담으로 엄마 때 배구랑 지금 배구는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좋은 말을 많이 해주세요. 부모님의 힘을 많이 얻고 있어요. 
민경 아무래도 엄마, 아빠는 은우보다 제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아팠으니까요. 겉으로는 티를 내진 않는데 걱정을 하시죠. 부담을 안 주려고 하는 것 같아요. 

Q. 은우 선수는 어떻게 리베로가 됐나요. 
누나 유전자가 저한테 왔어야 했어요! 전 중간에 키가 크다가 멈췄거든요. 처음에 배구 시작할 때는 세터로 뛰었어요. 배구하기 전부터 세터가 멋져 보여서 엄마한테 ‘키 2m까지 커서 무조건 세터를 할 거다’고 말했거든요. 그렇게 중학교에 갔는데 제가 생각해도 토스를 못했어요.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공을 가지고 많이 놀아서 그런지 또래 중에서는 언더를 잘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수비 훈련도 많이 하면서 아사히가 된 것 같아요. (아사히요?) 아웃사이드 히터요. 여기선 다 그렇게 말해요. 대학교 갈 때도 리베로를 집중적으로 하고 싶어서 준비를 했는데 팀 사정상 수비형 레프트로 뛰었죠. KB손해보험에 입단했을 때도 처음에는 공격도 했어요. 그러다가 레오나르도 전 감독님이 리베로만 집중적으로 해보자고 하셔서 지난 시즌부터 제대로 시작을 하게 됐죠. 비시즌에는 형들이 대표팀에 가면서 공격수 역할을 했는데, 지금은 리베로 임무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은우와 지민경./선수 제공

누나에게 손편지 쓰는 남동생
“은우는 왕자님이죠”

Q. 두 선수는 흔히 말하는 ‘현실 남매’와는 거리가 먼 것 같아요.
민경 숙소가 가까워서 평소에도 자주 만나요. 또 현대건설, KB손해보험이 지난 시즌 순위가 같아서 이번 시즌 경기 날짜도 같거든요. 그래서 쉬는 날이 같아요. 그러면 제가 운전을 해서 동생을 데리러 가요. 같이 밥도 먹고요. 은우가 왕자님이죠 뭐. 동생이랑 진짜 친해요. 다들 신기하게 보더라고요. 동생도 애교가 많고, 저도 잘 챙겨주고요.  
은우 누나랑 사이가 좋아요. 연락도 자주하고요. 차로 20분 거리에 있거든요. 만나면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해요. 누나가 심심해해서 제가 놀아줘요. 애교가 많은 건 아닌 것 같아요. 살가운 동생은 맞아요. 

Q. 만나면 주로 어떤 얘기 나눠요?
민경 아무래도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도 못하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 걸 은우한테 많이 해요. 엄마, 아빠한테 얘기하면 걱정하시잖아요. 동생이 MBTI 성향상 T라서 직설적으로 말해줘요. 처음에는 ‘왜 저렇게 말을 하지?’ 그랬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도 은우한테는 T예요. 이게 좋은 것 같아요. 
은우 서로 아픈 데 있는지도 물어보고, 운동할 때는 어떤지 등 배구 얘기를 많이 해요. 엄마, 아빠 얘기도 많이 하죠. 
민경 저는 아직 경기에 못 들어가다 보니 ‘어떤 부분이 부족할까’ 얘기를 해요. 사실 말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기 하지만 이렇게 털어놓으면 경각심을 갖게 되기도 하고요. 은우도 아웃사이드 히터로 뛴 적이 있기 때문에 고민하는 부분이 겹치거든요. 최근에도 저한테 경기 끝나고 연락이 오더니 몇 세트, 몇 점에서 플레이 보라고 하면서 물어보더라고요. 은우가 저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웃음).

Q. 은우 선수가 인터뷰를 통해 ‘누나가 존경스럽다’는 말도 했더라고요.
민경 제 앞에서는 그런 얘기를 안 해서 깜짝 놀랐어요. 누나라서 그렇게 버티는 것 같다고 말해서 놀랐죠. 
은우 존경스럽다는 표현 밖에 생각이 안 났어요. 운동 선수로서 힘든 시간이 길어지면 사실 한 번쯤 내려놓을 수도 있는데 그런 걸 한 번도 못 봤거든요. 그래서 늘 누나한테도 배구가 아니더라도 다른 일을 해도 무조건 될 거다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지민경과 지은우./선수 제공

Q.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점이 닮은 것 같아요. 
민경 은우도 얼마나 노력한지 알고, 어떻게 기회를 받았는지도 아니까 기특한 것 같아요. 우리 둘이 만나서 운동도 많이 했거든요. 저도 프로팀에서 나왔다가 못 들어가는 상황이었는데, 포기가 안 됐어요. 점점 멀어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요. 그런데 동생이 프로에 입단하면서 저도 동생이랑 같이 리그에서 뛰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졌던 것 같아요. 동기부여가 됐어요. 서로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은우 제가 처음에 이 팀에 입단했을 때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못 보여주면 그냥 끝이라는 생각 때문에 불안해했는데, 그럴 때마다 누나도 힘들 텐데 먼저 연락을 해줬어요. ‘기본기가 좋으니까 잘 될 거다’는 말을 해줬죠. (누나는 은우 선수 덕분에 동기부여를 얻었다는데요?) 그걸 바란 건 아니고, 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준비하고 노력을 했는데 누나가 그렇게 말해줘서 뿌듯하네요. 

Q. 은우 선수는 T 성향이 강하다고 들었어요. 
누나가 부상 때문에 힘들어할 때도 사실 제가 공감을 잘 못해서 전화하기 전에 10분 정도 생각하다가 전화를 했었어요. ‘힘내야지’ 이런 말만 하면 누나가 힘들어하니깐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죠. 그래서 작년에는 편지를 직접 써서 줬어요. 누나가 프로팀 테스트를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누나가 독한 성향이 있거든요. ‘걱정이 많아도 지금까지 열심히 했으니 그걸 믿고, 잘 준비했으니까 잘 될 거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 쓰고 오랜만에 편지를 썼어요. 나중에 들어 보니 엄마랑 같이 울면서 읽었다고 하더라고요.

Q.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민경 처음 가졌던 마음을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은우는 정말 배구를 오래할 것 같거든요. 워낙 기본기도 좋고, 배구를 잘해서 마음가짐만 무너지지 않는다면 잘할 거라 믿어요! 
은우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실 엄마, 아빠가 아직도 일을 하시면서 고생하고 계셔서 첫 번째 목표가 하루 빨리 부모님이 쉬시는 거예요. 이제는 누나랑 제가 빨리 성공해서 부모님 호강시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누나가 안 아팠으면 좋겠어요. 원래 잘했던 선수니까 그 기억 다시 되새기면서 잘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Q. 남은 시즌 목표 그리고 각오도 말해주세요. 
민경 일단 지금은 6 대 6 게임 적응도 많이 됐고요. 계속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처음에는 몸 좋을 때랑 비교하다 보니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이 컸는데, 지금은 이 몸에 적응하면서 내가 안 아플 수 있는 동작이나 각을 많이 찾은 상황입니다. 프로에 다시 돌아온 것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진짜 배구를 오래 하고 싶어서 들어온 거라서, 작은 거 하나하나 열심히 준비하면서 제 몫을 하고 싶어요. 감독님도 몸이 올라온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해주셔서 힘이 됐어요. 
은우 아직 경험이 부족해요. 경험을 쌓으려면 더 준비된 선수가 돼야겠다 생각을 해요. 서브만 치러 들어갈 때는 긴장이 됐는데 괜찮아졌어요. 최근에는 후위 세 자리 들어가서 사실 많이 긴장이 되는데, 하현용 감독대행님이랑 김진만 코치님이 ‘연습한 거 믿고 해라’고 말해주셔서 이겨내려고 합니다. 저희 팀이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우승하는 게 목표이고요. 개인적으로는 형들이 믿고 플레이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지민경./KOVO
지은우./KOVO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19세 박여름·21세 최서현·23세 이지수 덕분에 웃는다, 경기 내내 ‘엄지척’ 세운 사령탑 “포기하지 않았다”

  • 현대캐피탈전 앞두고 “파티 타임” 외친 캡틴 정지석, “T 성향이 강한 동료들이라 공감을 안 해줘요”

  • 곤룡포 입고 왕이 된 김지한, 자신감 되찾았다...우리카드 공격 균형 이루나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www.thevolleyball.kr/article/1065607138526131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기자들이 뽑았다! 챔프전에 올라갈 두 팀은?
  • 실바 'V리그 첫 봄 배구가 보인다'
  • 아라우조 '우리카드 봄 배구 가자'
  • 피치, '완벽한 타이밍'
  • 양효진, '화려한 은퇴, 영구결번'
  • 도무지 살아나지 않는 디미트로프 '윔엄존이 이제는 익숙해'

매거진

  • 흥행 요소는 있다! V-리그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과제는?

    흥행 요소는 있다! V-리그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과제는?

  • 기자들이 뽑았다! 챔프전에 올라갈 두 팀은?

    기자들이 뽑았다! 챔프전에 올라갈 두 팀은?

  • 2025-2026 V-리그 보수 대비 ‘가성비’ 높은 팀은?

    2025-2026 V-리그 보수 대비 ‘가성비’ 높은 팀은?

많이 본 기사

1
'11연패'에 부상 '불운'까지, 연습 중 공에 머리 맞고 어지럼증 호소한 아히...고준용 대행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
2
승점 '4점차' 선두 기회, 헤난 감독은 여전히 신중하다..."한전-우카-KB 경기력 좋다, 항상 선수들 눈빛이 살아있어야 해
3
대만으로 향했다, 195cm 장신 세터 유망주 신승훈의 도전
4
팀 역사상 최강의 피지컬 군단 출격! 20년 잔혹사를 끊으려는 인하부고 배구부
5
카리 '22점 폭발, 현대건설 파죽의 6연승'

Hot Issue

‘K-아이돌’을 꿈꿨던 소녀, 우크라이나 ‘책임감’을 가슴에 품고 V-리그를 누빈다! 

서로를 일으켜 세운 ‘배구 남매’ 지민경-지은우의 시간

파크골프부터 배구까지 ‘미스코리아 진’ 이지안 “세터처럼 중요한 역할하고 싶어요”

애처가 아히가 소개하는 유럽의 작은 나라 네덜란드, “지금의 아내를 만난 뜻깊은 곳입니다”

<더발리볼>이 전하는 이달의 해외배구 뉴스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학인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805호 | 대표전화 : 02-785-2932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학인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영상
  • 포토
  • 팀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