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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신인+MVP 외인 합류’ 모두가 주목하는 한국도로공사, 성적으로 증명할까 [V-리그 프리뷰]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1 15:29:25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KOVO

[더발리볼 = 이정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 후 내리 3연승을 거두며 V-리그 최초 리버스 스윕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그러나 2023-2024시즌 6위, 2024-2025시즌 5위에 머물렀다. 2025-2026시즌은 어떨까. 일단 선수 구성은 좋다. GS칼텍스,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모마가 합류했다. 강소휘가 있고, 배유나-김세빈-타나차 쑥솟도 있다. 또한, 3년 연속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으며 즉시 전력감 188cm 미들블로커 이지윤을 데려왔다. 김종민 감독의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다. 라인업만으로 볼 때 우승 후보로 불리는 가운데, 김종민 감독은 계약 마지막 해에 정상 정복을 할 수 있을까.

2025-2026시즌 한국도로공사 예상 베스트 7. /<더발리볼> 10월호

모마+강소휘+타나차 삼각편대는 막강한데
‘최리’의 공백은 어떻게 메울까

한국도로공사의 강점은 단연 공격이다. 모마, 강소휘, 타나차 삼각편대가 탄탄하다. 여기에 배유나, 김세빈, 신인 이지윤이 중앙에서 지원 사격을 한다. 부상만 없다면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래서 우승후보라 불린다. 다만 임명옥이 떠났다. 임명옥은 6시즌 연속 리그 리시브 효율 1위, 베스트7 리베로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50.57%로 도로공사 수비 라인을 든든하게 지탱했다. 문정원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물론 문정원의 수비 실력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전문 리베로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뛸 때와 다르다. 문정원이 ‘최리’의 공백을 메우는 게 관건이다.

김다은(오른쪽)과 강소휘가 경기 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KOVO

19살 당찬 세터 김다은
“언니들이 공 때리기 편하게, 자신감 있게”

Q. 바쁘게 국제 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왔는데, 많은 걸 느꼈을 것 같아요. 
외국 가서 보고 배운 점도 많고, 느낀 점도 많은 것 같아요. 키가 큰 세터들이 높은 타점에서 토스하니까 확실히 따라다니기 힘들더라고요. 저도 더 연습해 보려고 합니다.

Q. 이제 신인이 아니잖아요. 2년차 시즌은 어떨 것 같나요.
데뷔 시즌보다 더 어렵고 해야 할 게 많을 것 같아요. 전 시즌보다 좋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안 다치고 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할게요. 

Q. V-리그 초대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인데, 새 시즌에는 누가 받을까요.
목포여상에서 함께 했던 (이)주아(GS칼텍스)가 받을 것 같아요. 공격력이 좋고, 팀에서 해야 할 일을 잘해주고 있다고 봐요. 지난 시즌 후보에 같이 올랐는데, 올 시즌에는 더 많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시원시원하게 공을 때리잖아요.

Q. 강소휘, 모마, 타나차, 배유나 등 활용 자원이 많은데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 계획인가요.
다양한 플레이를 시도해보려고 해요. 누구 하나 놓칠 수 없는 실력을 가진 언니들이잖아요. 제 토스 폼을 최대한 숨겨서 언니들이 공 때리기 편하게 올려줄 생각입니다. 대표팀 감독님이 제게 맞는 토스법도 알려주셨답니다.

Q. 새 시즌 각오를 다섯 글자로 말한다면요.
자신감 있게.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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