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26 (수)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  
Home > 여자 프로배구

미국에서 온 23세 카리의 첫 해외 진출, “무릎은 매일 나아지고 있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09:53:37
현대건설 카리./KOVO

[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무릎은 매일 나아지고 있다.” 

현대건설 새 외국인 선수 카리가 긴장감을 안고 V-리그 코트에 오르고 있다. 197cm 아포짓 카리는 올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현대건설 지명을 받았다. 

다만 8월 팀 합류 이후 무릎 슬개건염으로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야 했다. 현대건설은 완전체로 3세트 이상 소화한 것이 V-리그 첫 경기일 정도로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개막 2연승을 질주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카리는 지난 22일과 26일 흥국생명, 정관장전에서 각각 18, 23점을 터뜨리며 제 몫을 했다. 공격 비중은 30% 이상 가져가지 않았고, 공격 성공률은 각각 33.33%와 41.3%였다.  

카리는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면서 “첫 프로 시즌이다. 또 현대건설의 이전 외국인 선수가 잘했다는 얘기를 들어서 더 긴장했던 것 같다. 시즌 시작 전에 부상도 있었다. 팀에 누가 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팀에서도 잘 도와주고 있다”며 V-리그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무릎 상태는 100%가 아니다. 지난 흥국생명전 도중에도 무릎 통증으로 인해 잠시 교체 아웃되기도 했다. 카리는 “지금은 회복 단계다. 재활을 매일하고 있고, 마사지 기계 도움도 받고 있다. 할 수 있는 치료를 다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통증을 안고도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경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오자마자 부상을 입었고,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에서 온 카리는 로욜라 메리마운트, 오클라호마 대학교 소속으로 미국 대학 리그를 경험한 뒤 2025년 처음으로 해외에서 배구를 한다. 

카리는 “지금까지 살면서 가족과 가장 멀리 떨어져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한국에서 지내는 게 어려웠지만 선수들, 코치님들이 만들어주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 통역도 친언니 같은 스타일이다. 첫 프로에서 이렇게 좋은 팀을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 지내고 있다. 집 같은 곳이다”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음식에 대해서는 “우리 식당에서 나오는 모든 음식이 맛있다. 만약에 하나만 고르자면 미안하지만 한식은 아니다. 짜장면이랑 탕수육이다”고 말하며 미안한 표정을 보였다. 

팀원들의 믿음에 힘을 얻고 있는 카리다. 그는 “훈련 때도 그렇고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배우고 있다. 팀에서 많은 서포트를 보내주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앞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건염이라는 게 완치가 없다. 더 커지면 문제가 된다. 연습도 많이 할 수 없다. 경기에 맞춰서 컨디션을 조절해야 한다. 잘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시즌 내내 안고가야 할 것 같다”면서 “(나)현수가 컨디션을 올려서 적절하게 대처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한 바 있다. 카리와 왼손잡이 아포짓 나현수가 버텨야 한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부친상’ 자네테, 이탈리아로 떠났다...근조리본 단 사령탑 “마음 잘 추스르고 돌아오길”

  • “걱정하지 마세요!” 황승빈, 어깨 인대 손상...최소 한 달 결장 예상

  •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www.thevolleyball.kr/article/1065574389352628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활짝 웃는 김희진 '제가 오늘 MVP인가요?'
  • 러셀의 서브·블로킹·공격도 아니다, 브라질 감독들이 놀란 러셀의 수비...디테일 하나에 희비 엇갈렸다
  • OH 나경복+임성진 16점 기록, “야쿱은 팔목과 팔꿈치 통증 있었다”
  • 대한항공, 7연승+선두 사수 나선다...“김규민은 동행, 임동혁은 좋아지고 있다”
  • 대한항공과 1위 쟁탈전 펼치는 KB, “황택의는 발목 관리하면서 훈련 진행했다”
  • 베논 '트리플 크라운'

매거진

  • “좋아하는 마음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신예원 아나운서, 배구와 사랑에 빠지다

    “좋아하는 마음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신예원 아나운서, 배구와 사랑에 빠지다

  •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 “그림자처럼 살고 싶습니다” 독특한 캐릭터의 베논, 그의 조용한 폭격이 시작된다

    “그림자처럼 살고 싶습니다” 독특한 캐릭터의 베논, 그의 조용한 폭격이 시작된다

많이 본 기사

1
‘부친상’ 자네테, 이탈리아로 떠났다...근조리본 단 사령탑 “마음 잘 추스르고 돌아오길”
2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3
오른 발목 부상에도 공격효율 74%, 유쾌한 베논 “발목? 누가 잘못했는지는 밝히지 않겠다”
4
이다현 빠진 흥국생명...요시하라 감독 “가능한 빨리 복귀했으면” 
5
“좋아하는 마음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신예원 아나운서, 배구와 사랑에 빠지다

Hot Issue

임동혁 보고 있나...‘2G 평균 공격효율 49%’ 러셀 “브라질 훈련 스타일과 잘 맞는다”

러셀의 서브·블로킹·공격도 아니다, 브라질 감독들이 놀란 러셀의 수비...디테일 하나에 희비 엇갈렸다

OH 나경복+임성진 16점 기록, “야쿱은 팔목과 팔꿈치 통증 있었다”

대한항공, 7연승+선두 사수 나선다...“김규민은 동행, 임동혁은 좋아지고 있다”

대한항공과 1위 쟁탈전 펼치는 KB, “황택의는 발목 관리하면서 훈련 진행했다”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석희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 대표전화 : 02-785-2935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석희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