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26 (수)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  
Home > 남자 프로배구

"우리 같이 트로피 올리자" 운동하라고 소리치는 레오 형, 따라가는 동생 바야르... 외인 케미 최고다

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6 10:23:18
현대캐피탈 레오-바야르사이한./대전=심혜진 기자
현대캐피탈 레오-바야르사이한./대전=심혜진 기자

[더발리볼 = 대전 심혜진 기자] 현대캐피탈이 개막 2연승을 거둔 가운데 외국인 선수 쌍포의 활약이 돋보였다. 주포 레오와 아시아쿼터 바야르사이한이다.

현대캐피탈은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1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17, 25-19, 20-25,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삼각편대 중 허수봉이 부진하긴 했지만 레오가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과 함께 22득점 공격성공률 60%로 활약했고, 바야르사이한이 블로킹 5개 포함 2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만난 레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인도네시아에 가서 한 달 정도 배구를 했다. 집에 가서도 몸을 계속 만들었고, 덕분에 한국에 들어와서도 시즌 초반부터 빨리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개막 2연승의 활약을 짚었다.

바야르사이한 역시 "팀에 일찍 합류해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시간이 길었다. 오늘 경기 중간 서브 감을 잠깐 잃었는데 4세트 때 다시 되찾아 잘 마무리해서 좋다"고 웃어보였다.

바야르사이한은 경력직이다. 2년 전 OK저축은행에서 뛰었다. 그리고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1년 만에 V-리그 코트로 복귀했다. 다만 포지션의 변화가 있다. 2023-2024시즌에는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다가 아포짓 스파이커로 전향했는데 안정적으로 적응 중이다.

이날은 공격력도 발휘했다. 그는 "저번 경기 때 공격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연습 때 (황)승빈이 형과 호흡을 더 맞췄다. 감독님과도 비디오를 보며 분석했고, 그 방식대로 들어갔는데 결과가 잘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레오와 바야르사이한은 OK저축은행 시절 한솥밥을 먹은 동료이기도 하다. 팀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같은 팀으로 뛰는 것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다.

레오는 "OK에 있을 땐 결승까지 갔지만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좋은 팀에 와서 같이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너무 좋다. 바야르는 나보다 어리기 때문에 항상 운동할 때도 더 열심히 하라고 소리친다. 내가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웃음). 남은 시즌 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같이 꼭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바야르사이한 역시 "레오 형 말대로 나한테만 소리 많이 지른다(웃음). 그러면서 더 많이 챙겨주신다"고 고마움을 전한 뒤 "(레오 형은) OK에 있었을 때부터 훌륭하 선수였다. 한국 배구 역사에 있어서 최다 득점을 한 선수이지 않나. 그래서 너무 든든하다. 이번에는 어떻게든 잘 따라서 좋은 결과를 내서 함께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현대캐피탈 레오./KOVO
현대캐피탈 레오./KOVO
현대캐피탈 바야르사이한./KOVO
현대캐피탈 바야르사이한./KOVO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심혜진 기자
심혜진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주전 세터 이고은 언제 돌아오나, 요시하라 감독 "좋아지고 있다, 단 완벽한 상태일 때 돌아온다"

  • 'IBK 봤지?' 韓 데뷔 후 최다 득점 폭발, 레베카 함박웃음 "오늘 승리 더 달콤하네요"

  • '우승 후보가 어쩌다...' 주포에 이어 주전세터까지 부상 이탈, 착잡한 김호철 "아직 정확한 상태 몰라"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www.thevolleyball.kr/article/1065576188116140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활짝 웃는 김희진 '제가 오늘 MVP인가요?'
  • 러셀의 서브·블로킹·공격도 아니다, 브라질 감독들이 놀란 러셀의 수비...디테일 하나에 희비 엇갈렸다
  • OH 나경복+임성진 16점 기록, “야쿱은 팔목과 팔꿈치 통증 있었다”
  • 대한항공, 7연승+선두 사수 나선다...“김규민은 동행, 임동혁은 좋아지고 있다”
  • 대한항공과 1위 쟁탈전 펼치는 KB, “황택의는 발목 관리하면서 훈련 진행했다”
  • 베논 '트리플 크라운'

매거진

  • “좋아하는 마음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신예원 아나운서, 배구와 사랑에 빠지다

    “좋아하는 마음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신예원 아나운서, 배구와 사랑에 빠지다

  •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 “그림자처럼 살고 싶습니다” 독특한 캐릭터의 베논, 그의 조용한 폭격이 시작된다

    “그림자처럼 살고 싶습니다” 독특한 캐릭터의 베논, 그의 조용한 폭격이 시작된다

많이 본 기사

1
‘부친상’ 자네테, 이탈리아로 떠났다...근조리본 단 사령탑 “마음 잘 추스르고 돌아오길”
2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3
오른 발목 부상에도 공격효율 74%, 유쾌한 베논 “발목? 누가 잘못했는지는 밝히지 않겠다”
4
이다현 빠진 흥국생명...요시하라 감독 “가능한 빨리 복귀했으면” 
5
“좋아하는 마음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신예원 아나운서, 배구와 사랑에 빠지다

Hot Issue

임동혁 보고 있나...‘2G 평균 공격효율 49%’ 러셀 “브라질 훈련 스타일과 잘 맞는다”

러셀의 서브·블로킹·공격도 아니다, 브라질 감독들이 놀란 러셀의 수비...디테일 하나에 희비 엇갈렸다

OH 나경복+임성진 16점 기록, “야쿱은 팔목과 팔꿈치 통증 있었다”

대한항공, 7연승+선두 사수 나선다...“김규민은 동행, 임동혁은 좋아지고 있다”

대한항공과 1위 쟁탈전 펼치는 KB, “황택의는 발목 관리하면서 훈련 진행했다”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석희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 대표전화 : 02-785-2935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석희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