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26 (수)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  
Home > 국가대표

성인 대표팀 1번 세터 경험한 한태준 “세계선수권서 꿈을 펼치겠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1:37:22
국가대표 세터 한태준./이보미 기자

[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세계선수권에 가서 꿈을 펼치겠다.” 2004년생 세터 한태준의 말이다. 

2025년 여름에도 한태준은 쉴 틈이 없었다. 한태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의 부름을 받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해는 주전 세터 황택의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한태준이 성인 대표팀 1번 세터로 나섰다. 동아시아선수권 금메달까지 목에 걸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올해 마지막 일정이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이다. 한국 남자배구는 11년 만에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동안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설 자리가 없었던 한국이지만 어렵게 잡은 기회인만큼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한태준도 마찬가지다. 한태준은 2022년 V-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우리카드 지명을 받았다. 프로 2년차에 단번에 주전 세터로 자리를 잡으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성인 대표팀에서도 발탁된 지 2년 만에 1번 세터를 경험했다. 

한태준은 “대표팀 2년차인데 이렇게 빨리 국제대회에서 우승할지 몰랐다. 작년에는 대표팀에서 더블 스위치로 많이 들어갔는데 사실 그 때 부담감이 더 크다. 해야 하는 임무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처음부터 경기를 뛰면서 형들이랑 손발을 맞춰가는 것이 보여서 뜻 깊었다. 좋은 형들, 스태프를 만나서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하며 동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드러냈다. 

이어 “또 프로 리그와 달리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국제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압박감이 더 크다. 택의 형이 아쉽게 부상으로 같이 못하게 됐지만, 연락을 많이 주셔서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AVC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은 아포짓 임동혁,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과 김지한,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박창성, 리베로 박경민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랭킹도 25위로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푸에르토리코가 타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를 잃으면서 27위로 내려앉은 반면 한국이 24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이 과정에서 묵묵히 성장 중인 한태준이다. 그는 “국제대회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경기를 하다보면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인다. 앞으로 보는 눈이 더 넓어져야 하지만 이전보다는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지난 27일 재소집돼 세계선수권 대비에 나섰다. 오는 9월 6일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필리핀으로 떠날 계획이다. 세계선수권 명단에도 변동이 있었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황택의를 비롯해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과 임성진, 정한용까지 합류했다. 

끝으로 한태준은 “올해 AVC 네이션스컵도 그렇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 세계대회에서 한국 남자배구를 알릴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라미레스호가 필리핀에서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부친상’ 자네테, 이탈리아로 떠났다...근조리본 단 사령탑 “마음 잘 추스르고 돌아오길”

  • “걱정하지 마세요!” 황승빈, 어깨 인대 손상...최소 한 달 결장 예상

  •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www.thevolleyball.kr/article/1065580649712621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활짝 웃는 김희진 '제가 오늘 MVP인가요?'
  • 러셀의 서브·블로킹·공격도 아니다, 브라질 감독들이 놀란 러셀의 수비...디테일 하나에 희비 엇갈렸다
  • OH 나경복+임성진 16점 기록, “야쿱은 팔목과 팔꿈치 통증 있었다”
  • 대한항공, 7연승+선두 사수 나선다...“김규민은 동행, 임동혁은 좋아지고 있다”
  • 대한항공과 1위 쟁탈전 펼치는 KB, “황택의는 발목 관리하면서 훈련 진행했다”
  • 베논 '트리플 크라운'

매거진

  • “좋아하는 마음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신예원 아나운서, 배구와 사랑에 빠지다

    “좋아하는 마음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신예원 아나운서, 배구와 사랑에 빠지다

  •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 “그림자처럼 살고 싶습니다” 독특한 캐릭터의 베논, 그의 조용한 폭격이 시작된다

    “그림자처럼 살고 싶습니다” 독특한 캐릭터의 베논, 그의 조용한 폭격이 시작된다

많이 본 기사

1
‘부친상’ 자네테, 이탈리아로 떠났다...근조리본 단 사령탑 “마음 잘 추스르고 돌아오길”
2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3
오른 발목 부상에도 공격효율 74%, 유쾌한 베논 “발목? 누가 잘못했는지는 밝히지 않겠다”
4
이다현 빠진 흥국생명...요시하라 감독 “가능한 빨리 복귀했으면” 
5
“좋아하는 마음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신예원 아나운서, 배구와 사랑에 빠지다

Hot Issue

임동혁 보고 있나...‘2G 평균 공격효율 49%’ 러셀 “브라질 훈련 스타일과 잘 맞는다”

러셀의 서브·블로킹·공격도 아니다, 브라질 감독들이 놀란 러셀의 수비...디테일 하나에 희비 엇갈렸다

OH 나경복+임성진 16점 기록, “야쿱은 팔목과 팔꿈치 통증 있었다”

대한항공, 7연승+선두 사수 나선다...“김규민은 동행, 임동혁은 좋아지고 있다”

대한항공과 1위 쟁탈전 펼치는 KB, “황택의는 발목 관리하면서 훈련 진행했다”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석희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 대표전화 : 02-785-2935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석희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