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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 보인' 불가리아 특급 만족보다 아쉬움 더 컸다 "내 점수는 70점, 상대 페인트 유도에 너무 당했다"

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4:30:52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KOVO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KOVO

[더발리볼 = 대전 심혜진 기자] OK저축은행 주포 디미트로프가 마침내 V-리그서 첫 선을 보였다.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더 컸다.

OK저축은행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20, 24-26, 25-17, 22-25, 17-15)로 이겼다.

이날 경기를 통해 첫선을 보인 아포짓 디미트로프(불가리아)는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32점을 올렸다.

불가리아 리그 CSKA 소피아 소속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디미트로프는 지난 두 시즌 프랑스 리그 몽펠리에 발리에서 뛰었다. 몽펠리에 발리에서 주전 아포짓 역할을 소화한 디미트로프는 득점 랭킹 4위에 오르는 등 팀의 주포로 활약하며 몽펠리에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불가리아 대표팀에 선발돼 지난해와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서기도 했다.

신영철 감독이 직접 프랑스로 가 디미트로프의 경기력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생각보다 디미트로프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첫 경기서 32득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 41.10%, 범실도 13개나 기록한 부분은 아쉽다.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KOVO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KOVO

신 감독은 "조금 더 잘해야 한다. 공격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디미트로프 역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상대 페인트 유도에 많이 당했다. 서브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첫 경기 점수를 100점 만점에 70점을 줬다.

세터 이민규와 호흡을 더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디미트로프도 이민규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서 더 나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미트로프는 "신체적으로도 좋아지고 있다. 우선적인 것은 기술이나 연결 등이 나아지고 있는데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KOVO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KOVO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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