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26 (수)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  
Home > 국가대표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 표승주의 국가대표 은퇴식, 김연경도 함께 했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7 12:56:05
표승주의 국가대표 은퇴식./진주=유진형 기자

[더발리볼 = 진주 이보미 기자] 2020 도쿄올림픽 4강 멤버인 표승주가 진주에서 국가대표 은퇴식을 가졌다. 

표승주는 17일 오후 진주실내체육관에 등장했다. 현재 진주에서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한배구협회는 대회 마지막 날 표승주 국가대표 은퇴식을 진행했다.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는 2013년 첫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2019년부터 2024년까지 7년간 국가대표에서 활약했다. 2020 도쿄올림픽 4강 기적을 이룬 멤버이기도 하다. 이후 표승주는 2024-2025 V-리그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대한배구협회는 그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한 표승주에게 기념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이 직접 은퇴 기념패를 전달했고, 표승주의 가족들도 이 순간을 함께 했다. 나란히 2025년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김연경도 표승주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도 표승주와 기념 촬영을 하며 표승주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마이크를 잡은 표승주는 “올해 은퇴한 표승주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이렇게 은퇴식을 마련해주신 대한배구협회에 감사드린다.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래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팬, 동료들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치열하게 15년을 함께 뛰었던 선배님들, 친구들, 동생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표승주가 울컥한 모습을 드러내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자, 팬들은 ‘울지마!’를 외치며 표승주를 응원했다. 

표승주가 8월 17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은퇴식을 가졌다./진주=유진형 기자

표승주는 “은퇴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 출발이다. 어디에서든 가까운 곳에 있을 것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연경도 표승주 은퇴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경은 “표승주 선수의 은퇴식에 꽃다발까지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 표승주 선수의 은퇴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앞날도 응원하겠다”면서 “한국 여자배구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 여자배구는 2020 도쿄올림픽 이후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은퇴를 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결국 2025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하며 퇴출을 당했다. 세계랭킹은 39위로 추락했다. 한국 여자배구의 도약을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표승주의 제2의 인생 역시 배구를 빼놓을 수 없다. 표승주는 최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으로 선출됐고, 2025-2026시즌부터는 KBS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표승주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부친상’ 자네테, 이탈리아로 떠났다...근조리본 단 사령탑 “마음 잘 추스르고 돌아오길”

  • “걱정하지 마세요!” 황승빈, 어깨 인대 손상...최소 한 달 결장 예상

  •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www.thevolleyball.kr/article/1065585409073470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활짝 웃는 김희진 '제가 오늘 MVP인가요?'
  • 러셀의 서브·블로킹·공격도 아니다, 브라질 감독들이 놀란 러셀의 수비...디테일 하나에 희비 엇갈렸다
  • OH 나경복+임성진 16점 기록, “야쿱은 팔목과 팔꿈치 통증 있었다”
  • 대한항공, 7연승+선두 사수 나선다...“김규민은 동행, 임동혁은 좋아지고 있다”
  • 대한항공과 1위 쟁탈전 펼치는 KB, “황택의는 발목 관리하면서 훈련 진행했다”
  • 베논 '트리플 크라운'

매거진

  • “좋아하는 마음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신예원 아나운서, 배구와 사랑에 빠지다

    “좋아하는 마음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신예원 아나운서, 배구와 사랑에 빠지다

  •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 “그림자처럼 살고 싶습니다” 독특한 캐릭터의 베논, 그의 조용한 폭격이 시작된다

    “그림자처럼 살고 싶습니다” 독특한 캐릭터의 베논, 그의 조용한 폭격이 시작된다

많이 본 기사

1
‘부친상’ 자네테, 이탈리아로 떠났다...근조리본 단 사령탑 “마음 잘 추스르고 돌아오길”
2
"배구는 우리 삶의 전부" 한유미 한송이 자매의 배구인생
3
오른 발목 부상에도 공격효율 74%, 유쾌한 베논 “발목? 누가 잘못했는지는 밝히지 않겠다”
4
이다현 빠진 흥국생명...요시하라 감독 “가능한 빨리 복귀했으면” 
5
“좋아하는 마음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신예원 아나운서, 배구와 사랑에 빠지다

Hot Issue

임동혁 보고 있나...‘2G 평균 공격효율 49%’ 러셀 “브라질 훈련 스타일과 잘 맞는다”

러셀의 서브·블로킹·공격도 아니다, 브라질 감독들이 놀란 러셀의 수비...디테일 하나에 희비 엇갈렸다

OH 나경복+임성진 16점 기록, “야쿱은 팔목과 팔꿈치 통증 있었다”

대한항공, 7연승+선두 사수 나선다...“김규민은 동행, 임동혁은 좋아지고 있다”

대한항공과 1위 쟁탈전 펼치는 KB, “황택의는 발목 관리하면서 훈련 진행했다”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석희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 대표전화 : 02-785-2935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석희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