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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PO도 고민 많았는데…" 국대 공격수 없는데, 2위팀 승승승승 대반전 어떻게 가능했나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19:01:00

강성형 감독./KOVO

[더발리볼 = 이정원 기자] "처음에는 플레이오프 어떻게 가야 하나."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은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시즌 아웃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4연승을 달리며 1위 도로공사를 압박하고 있다. 만약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면 도로공사와 다승에서 밀려 1위 등극에는 실패하지만, 승점 동률을 이룬다.

경기 전 강성형 감독은 "아직도 어렵다. 힘들다, 힘들다 했는데 선수들이 고비를 잘 넘겼다. 기회가 왔으니까 선수들 잘할 거라 생각한다. 이틀 휴식 후 바로 경기지만, 좋은 멘털을 가지고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올 시즌 현대건설전 상대 전적은 2승 3패 열세다. 하지만 홈에서 열린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왔다.

강 감독은 "상대 전적에서 밀리고 있지만 홈에서 승률이 좋다. 그 이점을 살려야 한다. 시즌 초중반 기회가 왔는데, 기회를 놓쳤다. 여기서 지면 벌어진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6라운드 가면서 모두가 힘들 것이다. 잘 버텼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처음에는 어떻게 플레이오프 가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라고 웃으며 "앞으로 3경기가 중요하다. 욕심을 부려야 할 때는 부리겠다. 계속 부상을 이야기하지만 부상이 나오면 안 된다. 만약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면 그때는 부상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1위 싸움도 싸움이지만 플레이오프로 가는 과정도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상대 에이스 강소휘가 최근 3경기 결장했다. 이날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경기 전 훈련 모습을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

강성형 감독은 "최근 도로공사가 강소휘 없이 경기를 했지만, 오늘은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강소휘가 있든 없든 우리 득점을 잘 내는 게 중요하다. 잘 쉬었으니 우리 선수들이 잘할 거라 믿는다"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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