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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시-최서현 성장? 무조건 된다"...선수→코치→감독 '20년 경력자' 사령탑의 확신, 'A급 선수' 되기 위한 자양분의 시간

최병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18:43:54

[더발리볼 = 수원 최병진 기자]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이 팀의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확신했다.

정관장은 16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정관장은 승점 18(6승 16패)로 7위 최하위를 기록 중이며 현대건설은 2위(승점 39)에 올라 있다.

3연패에 빠져 있다.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정관장은 좀처럼 반등의 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쿼터로 인쿠시 합류하면서 공격적인 부분에는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전체적인 경기력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범실 22개를 남발하며 페퍼저축은행에 0-3 완패를 당했다. 고 감독도 “올시즌 가장 좋지 않았던 경기다. 나부터 반성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전 고 감독은 “지난 경기는 우리팀을 사랑해 주시는 팬들도 납득하기 힘든 경기였다. 프로 스포츠는 팬들이 있어야 하는데 팬들한테 더 이상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말고 각성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특히나 홈에서 졌다는 게 죄송스럽다. 그런 부분이 안 나오도록 다시 열심히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페퍼저축은행전에서는 이선우와 박혜민이 스타팅으로 나섰지만 이날은 다시 인쿠시가 이선우 대신 1세트에 먼저 출전한다.

그는 “(이)선우를 투입한 이유는 분명히 있었다”며 인쿠시나 이선우가 들어가면 리시브가 흔들리는데 계속 호흡을 맞춰야 한다”며 “선수들이 공격에서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아서 공격적인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가운데 현대건설 상대로는 올시즌 3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고 감독은 “아무래도 올시즌은 우리팀이 전력상 많이 힘든 상황이다. 아시아 쿼터 선수도 그렇고 염혜선도 빠져 있었다. 복귀는 했지만 아직 몸이 정상이 아니다. 그래도 팬들을 위해 열심히 붙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실상 프로 첫 시즌과 다름이 없는 최서현과 시즌 중반에 처음으로 V-리그에 입성한 인쿠시는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면서 기회를 받고 있다.

사령탑도 “무조건 성장을 할 수 있다. 저도 선수를 했고 코치에 이어 감독까지 20년 넘게 하고 있는데 확신을 하고 있다. 갑자기 들어가서 잘하는 선수가 있는데 그 선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고 반대로 기다림이 필요한 선수들도 있다. 분명 지금 시기가 밑거름이 될 것이고 A급 선수가 되기 위한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실망하지 않고 잘할 수 있게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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