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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등극' 기회 왔다, 그리고 '국대 OH'도 스타팅 출전..."지난 도로공사전이 올시즌 베스트 경기력" 강성형 감독의 기대감

최병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18:45:37

[더발리볼 = 김천 최병진 기자]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이 한국도로공사와의 지난 경기 맞대결을 기억했다.

현대건설은 7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1-2위 간의 맞대결이다. 현대건설은 승점 38로 2위를 기록 중이며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4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직전 경기 패배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현대건설은 이틀 휴식으로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GS칼텍스에 패하며 8연승이 마감됐다. 무릎이 좋지 않은 정지윤이 결장한 가운데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공격 효율이 29%(19점)까지 떨어지며 고전했다.

경기 전 강 감독은 “회복을 한다고 했는데 일단 크게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다. 통증이 있는 선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경기에 나설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없다”며 “정지윤도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여자부는 특히 이틀 휴식 후 치르는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강 감독도 “훈련도 힘들다. 원하는 훈련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경기에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 위주로 훈련을 한다. 시간이 부족하다. 3일 정도는 있어야 회복과 웨이트, 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와의 직전 경기에서 힌트를 얻은 강 감독이다. 그는 “이미 양 팀 서로 스타일은 다 알고 있다. 지난 맞대결에서 우리의 경기력이 올시즌에 가장 좋았다. 모든 선수가 함께 경기를 했다. 서브로 잘 흔들고 블로킹도 잡았기에 오늘도 역시 서브로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즌이 흐를수록 주전 선수 외에 세트 중반에 나서는 교체 선수들의 존재감도 중요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예림과 나현수가 알토란 같은 활약을 시즌 내내 이어주고 있다.

사령탑도 “벤치 멤버 차이가 크다. 시즌을 할수록 부상자도 나오고 컨디션도 떨어진다. (이)예림이나 (나)현수가 잘해주면서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칭찬을 남겼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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