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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흥국생명vs현대건설 승자는? 요시하라 “올해 마지막 경기, 이기고 싶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1 18:59:56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KOVO

[더발리볼 = 인천 이보미 기자] 2025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맞붙는다. 

흥국생명은 31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현대건설이다. 2위 현대건설 추격에 나선 흥국생명, 그리고 8연승에 도전하는 현대건설의 맞대결이다. 

현대건설은 3라운드 6경기를 전승으로 마치며 7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12승6패(승점 36)로 2위에 랭크돼있다. 3위 흥국생명은 9승9패(승점 29)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1~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현대건설이 우위를 점했다. 1, 3라운드에서 3-1, 3-0 승리를 거두며 2승1패를 기록했다. 

흥국생명도 3라운드 3연승을 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시즌 도중 영입된 베테랑 세터 이나연이 팀 중심을 잡았다. 하지만 지난 27일 GS칼텍스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현대건설을 상대로 연패를 막을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4라운드 첫 경기이기도 하고, 올해 마지막 경기다. 이기고 싶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의 출발은 불안했다. 1라운드 2승4패(승점 7)로 6위를 차지했다. 점차 안정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라운드 4승2패(승점 11)로 2위까지 기록했다. 이내 3라운드 3승3패(승점 11)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V-리그도 반환점을 돌았다. 정규리그 4~6라운드 결과에 따라 봄배구 운명이 정해진다. 

요시하라 감독은 “우리 팀은 성장하고 있고, 성장해야 한다. 3라운드까지 여러 형태로 싸웠다. 선수들의 배구 이해도도 높아졌다. 성장해서 이기는 팀이 됐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과 정윤주를 선발로 기용하고 있는 가운데 최은지도 교체 투입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 운용에 대해서는 “그날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기용하는 수밖에 없다”고 짧게 답했다. 

요시하라 감독에게도 2025년은 변화가 큰 해였다. 처음으로 해외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3위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목표다. 요시하라 감독은 “올해 큰 변화가 있었다. 한국 리그에 와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2026년에는 좀 더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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