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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풀세트' 혈투, 승리에 '한 끗' 모자랐던 GS칼텍스...이영택 감독도 "못해서 진 경기 아니다"

최병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1 19:30:16

[더발리볼 = 최병진 기자]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패배에도 만족감을 표현했다.

GS칼텍스는 1일 오후 4시 10분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서 2025-2026 V-리그’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2-3(25-22, 22-25, 25-23, 18-25, 14-16)로 패했다.

혈투였다.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와 세트를 주고 받으며 5세트까지 경기를 펼쳤고 마지막 세트에서도 듀스까지 승부가 이어졌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실바가 37점을 기록하면서 서브 3개, 블로킹 3개, 후위 공격 13개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레이나도 24점으로 힘을 더했다. 서브도 5-4로 비슷했고 범실도 14-15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영택 감독도 경기 후 “두 팀 다 잘한 것 같다. 못해서 진 게 아니라 잘했는데 한 점 싸움으로 갈렸던 것 같다. 3세트가 조금 아쉽다. 두 경기 연속 5세트를 하는데 그래서 잘해줬다”고 이야기했다.

3세트의 아쉬운 장면은 한수진과 유가람의 호흡이 다소 맞지 않으면서 연결 범실로 상대의 추격을 허용한 상황을 말한다. 그러면서 세트가 뒤집혔다.

이영택 감독은 “경기를 하다보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선수들도 긴장을 하다 보니 실수가 나오는 건데 괜찮다. 그러면서 성장을 하면서 배워나가는 것이다. 1세트 지고 힘든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1점을 따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위로를 남겼다.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안혜진 대신 김지원이 끝까지 코트를 지켰다. 그는 “몸을 풀 때 본인은 괜찮다고 했는데 정상적이지 않으니까 지원이를 선택했고 잘 이끌어줬다”고 평가했다.

레이나의 활약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이어졌다. 팀이 바라는 공격수 역할을 소화하며 실바와 함께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영택 감독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리시브가 간혹 흔들릴 때도 있는데 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고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몸 상태만 계속 잘 유지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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