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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타로 무너트렸다' IBK기업은행, 서브 '8득점'+공격 다변화로 '4위' 도약...'7연패' 페퍼저축은에 3-0 승리

최병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20:30:38

[더발리볼 = 최병진 기자]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은 7연패로 이끌면서 4위를 차지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오후 7시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페퍼저축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4, 25-22)으로 승리했다.

4연승 후 직전 경기에서 패배한 IBK기업은행은 다시 승리를 추가하며 4위(승점 20로)로 올라섰다.

목적타가 적중했다. 페퍼저축은행의 박정아에게 집중적으로 서브를 때리면서 리시브 라인을 무너트렸다. IBK기업은행은 서브에서 7-0으로 압도했다.

동시에 박은서의 공격 분배도 잘 이루어졌다. 빅토리아가 18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육서영과 최정민도 각각 12점, 10점으로 고른 공격을 선보였다.반면 페퍼저축은행은 7연패의 늪에 빠졌다. 모든 공격의 시작인 리시브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1세트 후반부터 급격하게 페이스를 잃으며 끌려갔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사랑-고예림-임주은-조이-박정아-시마무라가 1세트 스타팅으로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박은서-육서영-최정민-킨켈라-빅토리아-이주아가 먼저 출전했다.

IBK기업은행은 박정아를 향해 목적타를 가져갔다. 페퍼저축은행은 공격에서 범실이 조금 나왔지만 조이의 공격 득점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IBK기업은행은 육서영의 공격 득점에 이은 블로킹으로 19-16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임명옥이 연속된 디그로 힘을 더했다. IBK기업은행은 황민경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면서 완벽하게 분위기를 잡았고 1세트를 따냈다.

세트 후반부에 나온 서브 득점과 블로킹이 1세트의 주인공을 결정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에 리시브 효율이 17%까지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IBK기업은행의 박정아를 향한 목적타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박정아에게 세트 초반부터 서브 득점을 만들어내며 우위를 점했다. 결국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와 임주은을 빼고 전하리와 하혜진을 투입했다. 흐름을 탄 IBK기업은행은 16-8까지 점수를 벌렸고 순식간에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페퍼저축은행은 3세트에 고예림 대신 이한비를 스타팅으로 기용했다.

3세트 초반에는 페퍼저축은행이 서브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으나 다시 IBK기업은행이 4점부터 13점까지 무려 연속 10점을 따내며 점수를 뒤집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도 끝까지 추격에 나섰다. 이한비가 빅토리아의 공격을 막아내며 13-16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어 시마무라의 블로킹과 박은서의 퀵오픈, 다시 시마무라의 블로킹으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허나 세트 막판 기업은행이 다시 점수를 벌렸고 육서영의 득점을 끝으로 3세트도 마무리가 됐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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