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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아픔 극복! '카리 29점 폭발+3연패 탈출' 현대건설, 선두 '4점차' 추격 재시동...'범실 21개' 정관장은 '4연패' 늪

최병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20:42:08

[더발리볼 = 수원 최병진 기자] 현대건설이 3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건설은 16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정관장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9-27)으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42로 1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6)를 다시 추격했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가 양 팀 최다인 28점을 올렸고 양효진도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3점으로 힘을 더했다. 현대건설은 서브에서 5-3으로 앞서며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반면 정관장은 4연패 늪에 빠지면서 최하위(승점 18)에 머물렀다.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가 15점을 올렸으나 범실이 9개로 많았다. 인쿠시 또한 -2세트를 소화하며 2점(공격 성공률 14.2%)에 범실도 6개나 나왔다. 팀 전체 범실도 21-13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현대건설은 김다인-자스티스-양효진-카리-정지윤-김희진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정관장은 최서현-인쿠시-정호영-자네티-박혜민-박은진이 먼저 출전했다.

현대건설은 경기 초반 박혜민을 향한 목적타로 서브 리시브를 흔들었다. 그럼에도 정관장은 박혜민이 공격 성공률을 높여가며 동점 승부가 이어졌다. 다만 최서현과 자네티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고 카리의 터치 아웃으로 스코어는 14-12가 됐다.

현대건설은 인쿠시의 연속 공격 범실로 19-16으로 점수를 벌렸다. 결국 현대건설은 한미르의 서브가 네트를 넘어오자 김희진이 밀어 넣기로 1세트를 끝냈다.

정관장은 1세트에 팀 공격 성공률에서 47.3%로 앞섰지만 6개의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인쿠시가 5개의 범실을 했고 공격 성공률도 15.5%로 저조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범실이 한 개도 없었고 서브 득점도 2-0으로 우위를 점했다.


현대건설은 자스티스의 서브 득점과 커리의 연속 블로킹으로 2세트 7-1까지 도망갔다. 결국 인쿠시의 범실이 2세트에도 정관장은 6-10에서 이선우를 대신 투입했다. 오히려 현대건설이 1세트와 달리 범실이 게속해서 나오며 점수 차가 좁혀졌다. 결국 정관장은 자네테의 블로킹을 14-13 역전에 성공했다.

20점 승부에도 리드와 동점이 반복됐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이선우의 공격을 막아낸 뒤 최서현과 정호영의 속곡 호흡이 맞지 않으며 세트 포인트에 먼저 도달했고 자네테의 공격 범실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카리가 2세트에 4개의 범실로 초반에 흔들렸지만 홀로 10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4세트 초반에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점수를 벌렸다. 정관장은 6-9에서 최서현을 빼고 염혜선을 투입했다. 정관장은 추격이 필요한 시점에 서브 범실이 계속된 반면 현대건설은 카리의 서브 득점으로 14-11을 만들었다.

세트 막판으로 향할수록 자네테와 카리가 득점 싸움을 펼치면서 접전 승부가 이어졌다. 현대건설은 24-23에서 카리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정관장이 포히트를 비디오 판독으로 잡아내며 3세트는 듀스로 이어졌다. 결국 현대건설은 카리의 득점에 이은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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