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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를 넘었더라면…” 희비 가른 ‘1세트’ 듀스 승부, 사령탑도 아쉬움 표출했다 “선수들 컨디션 다운 된 것 같다”

최병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00:02:53

[더발리볼 = 장충 최병진 기자]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1세트 결과에 아쉬움을 표출했다.

GS칼텍스는 10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0-3(28-30, 19-25, 22-25)으로 패했다.

GS칼텍스는 승점 19로 3위에 머물며 중위권 팀들의 추격을 받게 됐다.

무엇보다 듀스 접전으로 펼쳐진 1세트를 내준 부분이 아쉽다. 28-29에서 권민지의 서브 리시브가 길게 연결되면서 최정민의 득점으로 세트가 끝났다.

이 감독도 “잘했는데 마지막 고비를 못 넘었다. 1세트 결과가 좋았다면 흐름도 달라졌을 것 같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다운된 것 같다. 경기를 하다 보면 범실을 할 수는 있는데 하지 말아야 할 범실이 있었다. 그래도 열심히 해줬고 다음 경기 준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7연패 후 4연승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에 대해서는 “원래도 강팀으로 예상됐던 팀이다. 지금 기세가 좋은 것 같다. 상대가 이겼으니 잘한 거지만 우리도 고비를 넘겼으면 어땠을까 싶다. 상대한테 2번 이기고 1번 진 것이니 선수들 잘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주춤했다. 16득점에 공격성공률이 35%로 저조했고 무엇보다 범실이 9개로 많았다. 경기 중간에는 무릎에 통증을 느끼기도 했다.

그는 “잠깐잠깐 나오는 통증이라 크게 우려하지는 않는다. 오늘 빅토리아가 앞에서 블로킹을 하다 보니 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연결에서 부정확해서 결정이 질 안 나왔다”고 했다.

안혜진이 수술을 받은 무릎이 좋지 않아 김지원이 풀세트를 소화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윤신이도 훈련을 하면서 준비는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자신 있게 투입을 하기에는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김)지원이도 감기가 있어서 컨디션이 안 좋았다. 분명 아쉬운 면은 있었지만 열심히 해줬다”고 위로를 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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