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2026년 3월에는 봄배구 운명이 가려진다. 3월 19일을 끝으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가 종료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지켜봐야할 3월의 빅매치를 꼽아봤다.
◆ 흥국생명 VS 한국도로공사
(3월 13일 금요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25-2026시즌 우승후보 면모를 드러냈다. 꾸준히 선두 자리를 지키며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드러냈다.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김연경 공백 속에서도 새 사령탑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의 말대로 죽순처럼 성장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팀 완성도를 높였다. 4라운드까지도 2승2패로 호각세를 보일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펼친 두 팀이다. 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승수를 챙기며 웃었다. 봄 배구에서도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6라운드 경기가 주목되는 이유다.
◆ 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
(3월 18일 수요일, 수원체육관)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만 만나면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4라운드까지 3승1패로 우세했고, 5라운드에서는 KB손해보험이 승수를 챙기며 승점을 쌓았다. 여전히 순위 싸움도 치열하다. KB손해보험이 주춤한 사이 한국전력이 3위로 올라서며 포효했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규리그 4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3위 팀과 승점 차가 3점 이하여야 한다. 한국전력은 2022-2023시즌 이후 3년 만의 봄 배구를 노린다. KB손해보험은 두 시즌 연속 봄배구 진출, 그리고 그 이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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