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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기대주→임의해지→화성→OP 대변신 "프로 유턴? 즐겁게 배구 하고 싶어요"

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0:00:43
화성특례시청 최익제./단양=심혜진 기자
화성특례시청 최익제./단양=심혜진 기자

[더발리볼 = 단양 심혜진 기자] 화성특례시청 최익제가 맹공으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어냈다. 이제 복수혈전을 준비한다.

최익제는 프로에서 활약하다 코트를 떠났다. 그리고 화성특례시청 소속으로 배구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17-2018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KB손해보험에 입단한 만큼 기대주로 불렸다.

특히 최익제는 U19 세계선수권에서 주장이자 주전 세터로 맹활약하며 24년 만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높은 순번으로 프로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프로 무대의 벽은 높았다. 데뷔 시즌은 원포인트 서버로 기용돼 14경기 19세트 3득점을 기록했다.

2년차 시즌이었던 2018-2019시즌 3번째 세터로 시즌을 시작한 최익제는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기회를 받았지만 반짝 활약한 뒤 다시 백업으로 밀려났다. 별다른 활약 없이 2020-2021시즌을 마친 후 상무에 입단한 최익제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하지만 새 팀에서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2023년 방출됐다.

프로를 떠난 뒤 실업팀이 화성시청에 입단해 지금까지 배구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준결승전에서 33득점을 올리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공격성공률은 61.22%로 좋았다.

경기 후 만난 최익제는 "무조건 이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이기기 위해서 열심히 뛰었다. 경기에 뛰는 것은 이기려고 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화성시청에 온 과정을 돌아본 최익제는 "프로에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팀을 나온 뒤 화성에서 뛰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업팀에서 새로운 배구 인생을 맞았다. 포지션 변화를 가져간 것이다. 세터가 아닌 아포짓스파이커로 변신했다.

최익제는 "첫 1년은 세터로 뛰었다. 바로 바꾼 것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임태복) 감독님께서 공격을 해보라고 하셔서 공격을 하게 됐다. 나도 잘 몰랐는데 하니깐 되더라"라면서 웃어보였다.

이어 "감독님께서는 공을 힘있게 때리는 부분을 높이 평가하신 듯 하다"며 "하다 보니깐 경험도 쌓이고 실력도 늘면서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고 했다.

최근 실업 선수로 뛰다가 프로로 유턴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눈도장을 찍는다면 프로 유턴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최익제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그런 생각은 안 한다. 배구를 즐기면서, 재미있게 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먼저 결승전에 올라간 화성시청은 OK저축은행을 꺾은 현대캐피탈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지난 4월 열린 실업배구연맹전 홍천 대회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다.

현대캐피탈과는 이미 예선전에서 만난 적이 있다. 지난 7일 예선전에서 현대캐피탈에 1-3으로 패했다.

최익제는 "현대캐피탈이 결승전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예선전에서 졌던 것을 복수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의 말대로 됐다. 결승전에서 현대캐피탈에 복수를 하고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화성특례시청 최익제
화성특례시청 최익제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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